경제 상식 벗어나지만 말길소주성 부작용 투성인 文정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년 전 문재인 정부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 가치를 국정 운영에 담겠다고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정말 사람이 먼저였는지, 내 사람이 먼저는 아니었는지 의구심이 잔뜩 들게 하는 정책 투성이었다.특히 경제정책에 있어선 더욱 그랬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 법인세 인상, 탈원전, 부동산 세금폭탄 등으로 시장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기업인, 경제전문가, 자영업자는 물론 일반시민 누구를 만나 얘기를 나눠보면 백이면 백, 대다수가
SNS 시민 반응 “어제 월요일도 했는데 또”공사 “시위 여파로 3호선 지연 운행 발생”[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8일 오전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이동권 시위를 벌여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께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지하철타기 선전전’을 시작해 동대입구역 하행선 방면으로 약 1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단체는 3호선 상행선, 하행선 양쪽으로 인원을 나눠서 시위를 진행했다.서울교통공사는 “8일 아침 진행됐던 장애인 단체의 시위는 오전 10시 18분
낙마 장면 촬영하려 말 다리 줄 묶어당시 말 머리 곤두박질치는 모습 보여낙마 장면 촬영 1주일 뒤 결국 사망동물권 단체들 한 목소리로 비난·비판네티즌 “폐지하라” “PD사퇴” 등 목소리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와, 5만명 동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말 다리에 줄을 묶은 뒤 달리게 하다 넘어지게 만들어 결국 말이 죽게 되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동물자유연대와 청와대 게시판 등에 따르면 태종 이방원 제7화에서 주인공 이성계가 말을 타고 가다 낙마하는 장면이
주 3회 PCR검사 고통 토로“요양병원 직원도 국민이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PCR검사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한 번 할 때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계십니까. 요양병원 직원들은 무슨 죄로 매번 콧구멍을 주 3회씩 쑤셔가면서 검사해야 하나요? 요양병원 직원도 이 나라의 국민입니다.”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정부의 방침을 지적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6일 청와대 게시판을 보면 ‘요양병원 직원들은 무슨 죄인가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있다.청원인은 자신을 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5일 정부가 군 수송기 3대를 동원해 아프간 난민 국내 이송 계획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국민적 합의가 없는 난민수용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민수용 문제에 대해 특히 신중하게 고민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러한 중차대한 국가적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은 처참하게 묵살한 문재인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다. 현재 동아시아에 있는 30만명에 달하는 탈북민들도 수용하
청와대 게시판 ‘한강 금주령’ 등장한강공원 금주구역 범위·시간 검토[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금주 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맞춰서 공원의 금주 구역과 관련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식당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늦은 시간 한강공원에서 음주를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원에서 술에 취해 등 시민들에게 혐오감, 불안감을 주는 음주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또한 최근 반포 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정사에 관한 청원까지 오른다는 언론의 비판이 있었다. 실제 그렇다면 공공성이 떨어져 보인다. 이는 배우 윤정희씨에 관한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오른 이후에 제기됐다. 그 청원의 내용은 배우 윤정희씨가 치매증세를 보이고 당뇨까지 앓고 있는데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남편과 딸이 후견으로 있는 데도 방치돼 있다는 지적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대배우가 이런 지경이라니.1960년대 후반 남정임, 문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고, 그동안 320편의 영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영종국제도시 학교폭력 피해청소년의 회복을 염원하며 지원금 모금에 나섰다.피해 학생은 지난달 28일 동기생 두 명으로부터 스파링 연습대상이 돼 혼수상태에 빠진 A(16, 영종고 1)군으로 병원비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선 것이다.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영종지역 폭력 사건(일명 ‘스파링 가장한 폭력’)인 피해청소년 A군의 병원비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피해학생의 부모가 “잔인하고도
기절했는데 119신고도 안해피해학생 모친, 청원글 올려“아들 생각에 가슴 미어져”“또다른피해 막아달라” 호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권투연습(스파링)을 가장해 폭행을 당한 고교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학생은 무려 3시간 동안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 부모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엔 24만건이 넘는 동의가 달렸다.16일 경찰과 청와대 국민청원글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있는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고1)군을 고1 남학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두순에 대한 위협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교정당국은 조두순의 귀가 방법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오는 12일 새벽에 출소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그간 경북북부제1교도소(청송교도소)에서 주로 복역했다. 하지만 최근엔 심리치료를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거한 것으로 전해졌다.조두순의 출소는 12일 새벽 5시를 전후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청와대 게시판에 ‘시무7조’를 올려 40만명이 호응했던 진인(塵人) 조은산. 얼마 전 모 신문에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됐다. 필자는 조씨의 글을 읽고 해박한 지식과 함축성 있는 문장력, 고사에 대한 이해력에 한국사를 전공했거나 국학분야 연구소에 근무하는 구성원으로 알았다.한번은 학계의 원로 교수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조씨의 글이 화제가 됐는데, 한국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고 봤다. 그러나 언론에 나온 조씨는 아이 둘을 가진 평범한 30대 샐러리맨으로 사무직 종사자였다. 다만 역사소설을
11일 오후 청원동의 40만건 돌파김창룡 경찰청장, 엄정 수사 지시네티즌 “가해자 강력히 처벌하라”[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참변을 당한 피해자의 딸이 사고를 낸 30대 여성을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지난 10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9월 9일 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 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11일 오후 5시 기준 40만 2895명의 동의를 받았다.앞서 지난 9일 오전 12시 53분께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을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로 치킨을 배달 중이던
청원인, 형평성·부당성 강조하며 구제 반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가고시(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구제책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48만명이 넘게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 해당 청원에는 이날 낮 12시 기준 48만 1190명의 동의가 달렸다.해당 청원을 올린 글쓴이는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이) 추후 구제 또는 특별 재접수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편작(扁鵲)은 2500년 전 중국 진나라 명의(名醫)였다. 전설에 죽은 사람도 살려내고 환자 얼굴만 봐도 병명을 알았다고 한다. 사기열전에 보면 그는 ‘세상에 육불치(六不治)가 있다’는 주장을 폈는데 아무리 명의(名醫)라고 해도 고치지 못하는 병자가 있다는 것이다.‘첫째 불치는 교만해 의사의 이론을 무시하는 자들을 가리킨다(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고 했다. 즉 고집이 세고 오만하거나 지식이 많은 사람은 의사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것이다.제나라 환후(桓侯)는 편작의 진단을 무시하고
요즘 화제의 인물은 단연 30대 일반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밝힌 조은산씨다. 또 화제작으로는 그의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국민 청원 ‘시무 7조’일 것이다.우선 놀라운 것은 요즘 30대의 젊은 가장의 생각에서 나오는 필력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예리한 필봉(筆鋒)이다.관심이 가는 것은 그의 화려한 문장력을 넘어 그 안에 알알이 박힌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맥상은 물론 방도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인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필자 역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정치‧사회‧경제‧외교 등 모든 영역을 들여다볼 수 있는
슬리퍼로 때리고, 목 조르고지하철서 시민들 간 ‘난투극’경찰, 관련 사건 141건 접수‘폭행범 엄벌촉구’ 국민청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손지하 인턴기자]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시민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미성숙한 시민의식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7일 ‘지하철 마스크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 영상은 중년 남성 A씨가 지하철 안에서 슬리퍼로 다른 승객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시작된
27일 기준 4만 6천여명 동의연결주소 직접 입력해야 보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무 10조 등 옛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그러나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이 글이 제대로 노출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부러 비공개 처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청와대는 관련 논란에 대해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인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 6월 8일 서울에서 한 운전기사가 응급차를 가로막는 사태가 발생했다. 딸이 뒤늦게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을 올려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응급차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택시와 접촉사고가 났다. 응급차 기사와 환자 가족은 블랙박스도 있고 하니까 일단 환자를 이송하고 나서 처리해 주겠다고 했지만 택시 운전자는 응급차 기사에게 사고처리부터 하라고 하면서 응급차를 못 가게 했다. 골든타임은 흘러갔고 응급환자는 119로 바꿔 타고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5시간 만에 사망했다.택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지 5일 된 신생아가 갑자기 머리뼈 골절과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신생아 부모 A씨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B산부인과 측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신생아실에 있던 A씨 아기가 5일 만인 20일 오후 11시께 갑자기 무호흡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아기는 머리 골절로 인한 뇌 손상 증세를 보였다.A씨는 B산부인과 측
경찰, 폭행 현장 즉시 대응 못해 물매 맞아청와대 청원 글 올라와 “폭력배 처벌 촉구”네티즌들 “대낮에 무서워” 방관한 경찰 비난[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지난 11일 군청 앞 집회를 반대하던 1인 시위자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또 경찰이 현장에 있었음에도 즉각 대응하지 않아 지역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함평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A씨에게 B씨가 갑자기 나타나 폭언과 함께 폭행을 저질렀다. 제보자의 영상에 따르면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무차별하게 폭행을 가했다. 이어